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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06 19:27
남성은 ‘몸짱’, 여성은 ‘옷발’ 원해
 글쓴이 : 네잎클로버
조회 : 1,376  

서점가의 ‘다이어트·미용’ 섹션에 진열돼 있는 다이어트 관련 책들을 보면 의외로 남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많다.
 ‘숀리 다이어트(삼성출판사 간)’, ‘간고등어 코치 王자를 부탁해(삼성출판사 간)’ 등 전문적인 트레이너의 것에서부터
 개그맨 박준형·오지헌·정종철이 ‘몸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쓴 ‘개그맨즈 헬스(도어즈 간)’ 등 유명인들의 다이어트
 체험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반면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은 유명인 화보 형식보다 의사·영양사 등이 쓴 전문 서적이 훨씬 많다.
남성들의 다이어트는 최근의 ‘몸짱’ 열풍을 반영한 반면 여성들의 다이어트는 오래전부터 보편화돼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청바지에 면 티셔츠’는 여성들의 ‘로망’

다이어트에 임하는 남성의 태도와 여성의 태도에는 시각차가 있다.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절감할 때’에 대해 남성은 ‘몸이 둔할 때(27.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옷을 세련되게 입을 수 없을 때(23.3%)’, ‘이미지 훼손이 우려될 때(22.2%)’가 뒤를 이었다.
세 응답 모두 20%대로 비슷해 다이어트에 임하는 목적이 다양했다.

반면 여성은 ‘옷을 세련되게 입을 수 없을 때(66.5%)’가 절대적이었다.
그 다음이 ‘몸이 둔할 때(11.8%)’, ‘정신이 맑지 않을 때(10.3%)’, ‘인간관계에 불리함을 느낄 때(6.7%)’였다.
최근 유행하는 ‘하의실종’ 패션에서 보듯이 노출이 극대화되는 옷차림에서는 팔·다리 같은 신체 부위 자체가 패션
 아이템이기 때문에 몸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추세다.

즉, 여성들은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해 군살 없이 쭉 빠진 팔과 다리를 보여줄 수 있는 반면 남성들의 로망인
‘초콜릿 복근’은 웃옷을 벗고 다니지 않는 한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옷차림과의 연계성은 다소 떨어진다.
그렇지만 최근 정장조차 몸매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타이트하게 나오기 때문에 남성들도 점점 다이어트와
 운동에 관심을 갖는 추세다.

최근 나오는 다이어트 서적을 살펴봐도 남녀의 다른 시각차를 확인할 수 있다.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책은 직접적으로 강한 근육과 군살 없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운동과 땀 흘리기를 강조한다.
반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책들의 내용은 운동, 식이요법, 체형별 맞춤 운동, 옷차림에 따른 부위별 운동 방법
 등 복합적이다.

2010년 미스터&미즈 코리아 보디 피트니스 대회 1위 수상자인 박수희 씨는 최근 펴낸 책
 ‘미친 몸매 프로젝트(미호 간)’에서 “나는 특별하고 멋진 여자가 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몸이 나를 표현하는 아이콘이자 가장 멋진 패션 아이템이라는 것을.
몸에 자신이 생기면 평범한 티셔츠에 청바지만 입어도 빛이 난다. 그리고 자신감도 배가된다”라고 얘기하고 있다.
 
연예인 전혜빈 씨는 자신의 책 ‘전혜빈의 스타일리시 바디(스테이지팩토리 간)’에서
“청바지에 하얀 면 티셔츠 한 장으로도 모든 여자는 멋져질 수 있다.
 패션이 체형을 보완해 주는 것에 관점을 두지 말고 몸을 패션에 맞춘다면 단순한 옷을 입어도
당신은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옷을 잘 입고 싶다면 옷을 사는 데 돈을 쓰지 말고 우선 몸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이기를”이라고 조언한다.
두 저자 모두 언급하고 있는 ‘청바지에 면 티셔츠’는 여성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강한 정신력 필요’에 공감…서약서 쓰기도

다이어트 방법에서도 남녀의 차이는 뚜렷했다. 통상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남성의 72%가 ‘운동’을 꼽았고
‘식사 조절(16.7%)’, 특별 프로그램 이용(11.3%)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식사 조절(47.2%)’이 ‘운동(41.2%)’보다 조금 높았고 특별 프로그램 이용(11.6%)이 그 다음이었다.
 
특별 프로그램은 병·의원 프로그램이나 다이어트 전문 업체를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남성은 먹는 것보다 운동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운동의 재미까지 얻을 수 있는 반면
 여성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욕구를 참는 데 대한 스트레스가 큰 것을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미혼 남성은 굳이 몸짱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는 데 불편을 느끼지 않지만 미혼 여성은 외모에 민감하다 보니
늘 먹는 것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남녀가 비슷했다. 남성은 ‘정신력 부족(54.4%)’, ‘왕성한 식욕(21.9%)’,
 ‘시간 부족(16.4%)’ 순이었고 여성은 ‘정신력 부족(45.4%)’, ‘왕성한 식욕(24.9%)’, ‘시간 부족(22.6%)’ 순이었다.

그렇지만 ‘왕성한 식욕’이나 ‘시간 부족’도 큰 의미에서는 정신력 부족에 포함되기 때문에 결국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끈기와 인내가 다이어트의 성공 비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숀리 다이어트’,
‘미친 몸매 프로젝트’에는 ‘다이어트 서약서’라는 것을 책에 직접 쓰도록 만들어 놓았다.

우종국 기자 xyz@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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