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Content on this page requires a newer version of Adobe Flash Player.

Get Adobe Flash player

Content on this page requires a newer version of Adobe Flash Player.

Get Adobe Flash player


  HOME > 천생연분 남남북녀 - 결혼컨설팅 > 자유게시판 >

 

 
작성일 : 12-02-17 08:49
동심의 여행
 글쓴이 : 인연
조회 : 958  
중랑천과 청계천이 만나는 하류지점에
조선 초기에 만들었다는 돌다리인 '살곶이 다리'가 있다.
그 이름을 따 살곶이 조각공원이 근처에 조성되어 있다.
작품이 많지는 않지만 걷다가 휴식 겸 둘러보아도 좋다.

그 중 '동심의 여행'이라는 작품이 인기가 많다.
물고기를 타고 여행하는 아이들을 담았는데
남녀 두 아이의 모습이 순수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작품의 주인공이 귀여운 아이들이라는 점과
조각에 입혀지는 옷 덕분에 오고 가는 이들의 시선을 받는다.
근처 여대의 패션동아리 학생들이 만들어 입히는 옷이라는
설명이 붙었다가 요즘은 그 내용이 사라지고,
한동안 조각품은 옷이 없는 채 작품 본래의 모습으로 있었다.
원래의 예술품을 감상해야 한다면서도 한편 서운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졸업을 했나 싶기도 했었는데 최근에 다시 옷을 입혔다.
작품을 만든 오원경 님은 물론, 철따라 입는 옷과 그것을 보는 이들의
마음과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 아닌가 싶다.

"어머, 발 시리겠다."
조각의 맨발남자아이에게 한 마디 건네고 가는
아이들의 천진함이 예쁘다.


- 최선옥 시인

 
   
 

결혼정보업표준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인허가서류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