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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천생연분 남남북녀 - 결혼컨설팅 > 자유게시판 >

 

 
작성일 : 12-04-13 08:53
점순이
 글쓴이 : 네잎크로버
조회 : 819  
'점순이는 뭐, 그리 썩 예쁜 계집애는 못 된다.
그렇다구 또 개떡이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고,
꼭 내 아내가 돼야할 만치 그저 툽툽하게 생긴 얼굴이다.
둥글고 커단 눈은 서글서글하니 좋고, 좀 지쳐 찢어졌지만
입은 밥술이나 톡톡히 먹음직하니 좋다.'

김유정의 단편 '봄봄'에 등장하는 점순이에 대한 묘사다.
'봄봄'이나 '동백꽃'의 점순이는 순박하고 건강한 시골처녀다.
27일부터 29일까지 김유정 문학촌에서 열리는
김유정 문학제에서
'점순이를 찾습니다'가 진행된다고 한다.
미인대회처럼 거창하지도 않고, 늘씬한 미인을 뽑지도 않는다.
소설에 등장하는 점순이와 가장 닮은 이를 뽑는다고 하니
그 재미가 쏠쏠하겠다.
올해로 여덟 번째라고 한다.

점순이는 우리주변에서 친근하게 볼 수 있었던
순진하면서도 당차고 복스러운 야무진 처녀상이다.
예쁘지만 어딘지 모르게 부자연스럽고,
비슷한 외모의 미인이 많아진 요즈음
개성 있는 모습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 최선옥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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